▲ 한 시민이 신호를 기다리며 자신의 손으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19일 경상 내륙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대구와 경남(합천, 창녕, 의령, 밀양), 경북(청도, 고령, 경산, 영천)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5월 폭염주의보는 지난 2014년부터 계속됐다. 2014년 5월 31일, 2015년에는 5월 25일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해에는 5월 19일에 처음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 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다”면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은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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