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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홉수 깨고 ‘차범근+박지성’ 기록 돌파… 시즌 20·21골
김현진 기자  |  yykim@newscj.com
2017.05.19 10: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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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왼쪽)이 전반 24분 해리 케인의 첫 골을 어시스트한 후 함께 기뻐하고 있다. (출처: 토트넘 홈페이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5경기째 침묵했던 손흥민(25, 토트넘)이 드디어 6경기 만에 골을 기록하면서 ‘차붐’ 차범근의 유럽축구 시즌 19호골과 잉글랜드 무대 박지성의 통산 27골을 동시에 돌파했다.

손흥민은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4월에만 5골 1도움을 기록해 지난해 9월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유일하게 두 차례 수상한 손흥민이었지만 지난달 15일 본머스와 경기에서 시즌 19호골을 기록한 뒤 5경기에서 침묵했다.

아홉수 징크스 때문인지 계속 침묵하던 손흥민은 올시즌 두 경기만을 남기고 결국 대기록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우선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에서 세운 한 시즌 19골을 넘어섰고, 박지성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8시즌에 걸쳐 기록한 통산 27골을 단 두 시즌 만에 돌파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손흥민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 FA컵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을 합작해 21골을 채웠다. 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공동 12위다.

아울러 손흥민의 20호골 돌파로 토트넘은 1882년 창단 이래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20골 이상 득점자를 3명(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이나 배출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는 비가 내리면서 수중전으로 펼쳐졌고, 손흥민은 왼쪽날개로 나서 적극적으로 슈팅하며 골 욕심을 냈다. 그러나 번번이 골대 위로 향하거나 벗어났고, 특히 전반 14분에는 페널티 지역 더 유리한 위치에 있는 알리에게 패스보다 슈팅을 한 것이 공중으로 뜨면서 포체티노 감독이 크게 화를 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정신을 가다듬은 손흥민은 전반 24분 오프사이드를 절묘하게 피해 수비 진영에서 한 번에 올라온 공을 잡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골키퍼와 1대 1로 마주쳤으나, 이번에는 직접 슛보단 정면에서 쇄도하는 케인에게 패스를 택했고 이를 케인이 수비와 경합 속에서도 골을 넣어 손흥민은 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6호이자 리그 5호 도움이었다.

득점 대신 도움으로 먼저 공격포인트를 올려 기세가 살아난 손흥민은 결국 전반 36분 자신의 시즌 20호골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알리가 아크서클 부근서 페널티 지역 안으로 재치 있게 띄어준 공을 손흥민이 달려들며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오른쪽 구석으로 집어 넣었다. 골을 넣고 기뻐하는 손흥민은 손가락으로 ‘20’을 만들어 보이며 활짝 웃었고, 중계 카메라에 입까지 맞추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알리와도 특유의 합작 세리머니로 기쁨을 나눴다.

후반 18분 해리 케인의 멀티골로 3-1로 앞선 상황에서 손흥민 역시 26분 중거리슛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중앙 부근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상대 진영으로 침투한 뒤 천천히 드리블 하다 왼쪽으로 쇄도하는 케인에게 패스하는 척하며 수비를 제친 뒤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중거리슛을 때렸고, 공은 한 차례 바운드 된 뒤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이후 손흥민은 내친 김에 해트트릭을 또다시 노렸지만 더 이상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32분 빈센트 얀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한편 해리 케인은 후반 44분과 추가시간 2분에 중거리슛으로만 2골을 더 넣는 등 4골을 몰아쳐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24골)를 2골차로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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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이재원
2017-05-23 09:45:13
찬성:0 | 반대:0 찬성하기 반대하기 삭제하기 신고하기
저 둘의 모습이 좋아보인다 인종차별
저 둘의 모습이 좋아보인다 인종차별 같은거 없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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