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청.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015년 시내버스 비수익 노선에 대한 재정 지원금을 확정·지원한다고 밝혔다.

오지 비수익노선 시내버스 재정지원은 경기도 주관 도(道)내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경영 및 서비스 평가(회계법인의 검증)를 바탕으로 안산시 대중교통발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안산시는 지난 17일 안산시 대중교통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시내버스 비수익 6개 노선(15대) 운행으로 발생한 적자 총액 11억 9169만원 중 시의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68.08%인 8억 1134만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이중 경원여객자동차㈜는 4억 2505만원, 태화상운㈜는 3억 8629만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안산시는 비수익노선 재정지원의 과다지원으로 예산낭비 방지를 위해 운수회사의 법규위반으로 인한 벌과금 등에 대해서는 노선별 최고 5%까지 페널티를 적용, 삭감 조치하는 등 교통법규 준수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운수회사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운수회사는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임의감차, 무정차 운행 등 법규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