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군인들이 수색견과 함께 산악 전술훈련을 펼치고 있는 모습. (제공: 보병 제36사단 대관령부대)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육군 제36보병사단 대관령부대가 22일부터 26일 전술훈련을 한다.

평창군과 홍천군 향토방위의 주축부대인 대관령부대는 훈련 기간 위기상황을 가정한 훈련의 실전감을 높이기 위해 실제 훈련 절차에 의거해 병력과 차량을 운용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지역 내 적 침투상황 등을 가정해 군 병력과 경찰, 예비군 등 신속대응요원들이 전개한 가운데 관·군·경 통합대응 절차를 점검할 예정이다.

부대는 이번 훈련을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관계기관의 홍보자산을 이용해 훈련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훈련 상황 조성 목적으로 전개하는 대항군에 대한 신고절차가 담긴 문구를 게시, 유사 상황 시 주민의 신고절차 방법을 안내했다.

박정조 대관령부대장은 “이번 전술훈련 동안 대관령IC, 진부IC, 홍천IC, 월정삼거리, 대관령면 등 평창과 홍천 일대 검문소에서 실제 검문이 이루어져 교통에 불편을 겪을 주민의 협조와 양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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