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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헌팅턴병 환자 위로… “인간배아 파괴 안돼” 우려
박준성 기자  |  pjs@newscj.com
2017.05.19 08: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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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은 18일(현지시간) 오전 바티칸 폴 VI 홀에서 헌팅턴병 환자와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있다. (출처: 교황청 홈페이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극심한 고통을 느끼는 유전성 신경 질환인 헌팅턴병 환자들과 그들의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교황은 18일(현지시간) 오전 바티칸 폴 VI 홀에서 전 세계에서 온 수백명의 헌팅턴병 환자와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고 교황청이 전했다.

교황은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불치병인 헌팅턴병 치료를 위해서는 줄기세포 연구가 최선의 방안으로 인식됨에도 불구하고 “어떤 목적이라도 인간 배아의 파괴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헌팅턴병은 근육 간의 조정능력이 상실과 인지능력 저하 및 정신적인 문제가 동반되는 진행성의 신경계 퇴행성 질환이다. 이 병은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며 약 10~25년 또는 그 이상의 경과를 밟으며, 폐렴이나 기타 감염, 낙상으로 인한 손상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몸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흐느적거리듯 움직이는 무도병, 우울증, 치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조현병을 모두 합쳐놓은 것과 유사해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진 이 병은 10만명 당 약 2.7명꼴로 발병하고, 베네수엘라 등 남미에 특히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교황은 헌팅턴병 퇴치를 위해 연구하는 유전학자들에게 “과학과 인류, 사회에 아무리 유용할지라도 어떤 목적에서든 배아의 파괴가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말해 과학적·윤리적인 논란의 소지를 남겼다. 교황의 이런 발언은 인공적인 피임이나 유전병을 차단하기 위한 시험관시술 등을 금하고 있는 가톨릭의 기본 방침과 일치하고 있다.

   
▲ 교황이 헌팅턴병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출처: 교황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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