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18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보건소 대상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원시는 18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보건소 대상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2016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체계구축 및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대회로 남원시가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1350만원을 수여받았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기존의 13개 보건사업을 통합·운영해 질 높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3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또한 남원시보건소가 최우수기관 선정된 배경은 아동청소년 건강행태개선 및 형평성 제고를 위해 ▲특성화계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우리가 만드는 건강한 학교 ▲청소년 대상 건강수비대 양성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지역아동센터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취약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건강 벽화 그리기 등 획기적이고 실질적인 근거중심의 다양한 사업 추진 등이다.

최태성 남원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현황에 기반을 둬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지역 내 취약집단을 발굴하겠다”면서 “내·외부 자원 연계·협력과 주민 참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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