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충곤 군수가 지난 17일 오전 벼 직파재배 파종을 시연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

능주농협 주관 춘양 부곡리 단지서 군 직파재배사업 지원

[천지일보 화순=김태건 기자] 구충곤 화순군수가 지난 17일 전남 화순군 춘양면 부곡리 단지에서 벼 직파재배 파종을 시연했다.

18일 화순군에 따르면, 능주농협에서 주관한 벼 직파재배 파종 시연회에 능주·춘양·한천면 등 3개 읍면 농업인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직파재배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시연회가 열렸다.

구충곤 군수는 시연회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벼 직파재배 파종을 시연했다.

화순군은 벼 직파단지 농기자재 지원 사업으로 동력파종기와 개량물꼬 구입에 대한 5000만원을 보조하는 등 직파재배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능주농협은 농가의 소득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올해 직파 시범단지 2㏊를 운영한다.

벼 직파재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우리 군의 직파농업이 한층 상향된 단계로의 이행을 기대한다”며 “직파농업이 갈수록 노령화돼가는 우리 농촌에 노동력 절감과 농가경영안정화에 새로운 대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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