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시장, 글로벌 기업 두산공작기계의 국제공작기계전시회 축하. (제공: 창원시)

‘두산공작기계’ 80여대 기종 소개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관내 기업인 ㈜두산공작기계의 ‘DIMF 2017’(국제공작기계전시회)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두산공작기계의 날’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기업홍보 활동을 펼친다.

창원시는 청사 전광판 홍보문구 상영과 함께 창원대로 일원에 회사 배너기 설치, 회사 주변 홍보탑을 설치하는 등 ‘두산국제공작기계전시회’ 개최를 시 전역에서 홍보한다고 밝혔다.

두산공작기계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두산공작기계 성주공장과 남산 공장에서 ‘DIMF 2017’를 개최해 5700여명의 국내외 고객과 딜러를 초청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터닝머신을 비롯해 머시닝센터, 복합기, 5축기, 스위스턴, 문형머시닝센터 등 최적화된 두산공작기계의 공작기계 80여 대의 기종(21종의 신제품 포함)을 소개한다.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DIMF(두산국제공작기계전시회)’는 국내외 고객사에 두산공작기계의 생산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이번 전시회는 ㈜두산공작기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시회다.

이날 전시회장을 방문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검증된 기술력과 제품생산능력으로 공작기계시장의 스탠다드로 자리 잡은 두산공작기계의 국제전시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시책 추진으로 더 많은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섭 두산공작기계 사장은 1976년 창원공단에 공장을 준공하고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1987년 수평·수직형 머시닝센터 자체 개발, 1996년 한국품질 대상 수상과 2001년에는 터닝센터(Turning Center)와 머시닝센터(Machining Center)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또 2008년 국내 최대 공작기계 연구개발센터 건립하고 2013년에 창원 성주공장을 준공해 현재는 3개 생산시설과 4개 해외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국내외 185개 딜러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한편 ‘창원시 기업의 날’은 기업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체의 기념일, 신제품 발표일, 대규모 투자 등에 기업의 신청에 따라 시장이 지정, 선포한다. 이어 운영 기간에 홍보 전광판, 배너기, 선전탑 설치 등을 통한 해당 기업체 홍보와 공공시설의 사용 허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기업체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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