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DB

“법질서 확립과 사회적 신뢰 회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보상)가 18일 시민의 생활주변에서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고 안전과 평온을 위협하는 3대 반칙행위(생활·교통·사이버 반칙) 근절을 위한 100일(2월 7일~5월 17일)간의 특별단속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특별단속 기간 생활반칙 분야에서는 취업준비생을 속여 대기업 취업을 미끼로 1500만원 상당을 가로챈 채용비리 사범과 주취폭력, 생활주변 폭력배 등 36명을 검거했으며 교통반칙 분야에서 음주운전 512건, 끼어들기, 꼬리물기 735건, 난폭·보복운전 13건 등 1360건을 단속했다.

또 사이버 반칙 분야에서도 인터넷 카페를 이용하여 핸드폰 판매를 미끼로 120만원 상당을 가로챈 인터넷 먹튀사범 등 사이버 반칙 사범 72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단속활동과 병행해 갤러리아 백화점 미디어 파사트 등 전광판을 활용해 입체적 홍보활동과 전국노래자랑 천안시편 녹화현장에서 홍보했으며 3대 반칙행위 근절 전단지 2만부를 제작해 운수업체와 우리동네 안심순찰 등 캠페인 활동 시 배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서 일어나는 반칙과 편법이 법치주의 확립을 저해하고 사회시스템 전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경찰은 3대 반칙행위 단속에 집중해 법질서 확립과 사회 공동체의 신뢰회복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김보상 천안서북경찰서장은“앞으로도 3대 반칙행위에 대한 단속과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면서 “주민생활 주변, 도로 위, 사이버 공간 등의 불법행위 근절과 사회적 신뢰를 회복해 하늘 아래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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