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경기꿈의학교 운영을 위한 쇼미더스쿨’ 개최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일부터 ‘경기꿈의학교 운영을 위한 쇼미더스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21일 화성 YBM연수원과 27~28일 고양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 운영을 기획하는 자리로 꿈의학교 341교의 꿈짱 학생과 꿈지기 교사가 참여한다.

워크숍을 통해 꿈짱 학생들은 꿈의학교의 모습을 상상하고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꿈의학교 운영을 준비한다.

또한 사람책 방식을 활용해 꿈의학교를 운영했던 꿈짱 학생, 꿈지기 교사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고, 지역 꿈의학교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지역 모임도 마련된다.

꿈짱 학생들은 ‘쇼미더스쿨’ 행사 이후 길거리 홍보, 포스터 배부, SNS 등을 통해 학생을 모집해 개교 준비를 하며,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민주적인 협의를 통해 꿈을 실현할 학교를 스스로 운영한다.

유기만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경기도 청소년들이 공동체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통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들이 거침없이 꿈꾸고 당차게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생태계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