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공: ㈜쇼빌컴퍼니)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연극으로 제작돼 관객들을 찾는다.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이명세 감독에 의해 제작된 동명의 영화(박중훈·최진실 주연)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지난 2014년에는 배우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영화로 리메이크 되기도 돼 화제를 모았다.

연극으로 각색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영화의 감동과 현실의 남녀이야기를 반영해 톡톡 튀는 영화의 매력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연극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하고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달달한 로맨스를 전달한다.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남자주인공 ‘영민’ 역에는 드라마 ‘욱씨남정기’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서 연기력을 입증했던 그룹 2PM멤버 황찬성, 뮤지컬 ‘풀하우스’ ‘그날들’, 드라마‘막돼먹은 영애씨’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산호, 뮤지컬 ‘알타보이즈’ ‘오! 당신이 잠든사이’, 드라마 ‘언제나 봄날’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해준이 발탁됐다.

여자주인공 ‘미영’ 역에는 영화 ‘써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동네의 영웅’ ‘구가의 서’ 등에 출연한 배우 김보미가 캐스팅됐다.

결혼한 사람과, 결혼을 안 한 사람 모두가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본격 현실밀착형 로맨틱 코미디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오는 6월 2일부터 7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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