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MUSICAL’ 공연 리플릿. (제공: 부산 영도구청)

‘LOVE&MUSICAL’, 사랑과 뮤지컬 이야기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박용석)이 오는 19일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토크 콘서트 ‘LOVE&MUSICAL’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랑과 뮤지컬에 대한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와 유명 뮤지컬 넘버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진행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 공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뮤지컬 배우이자 부부 사이인 김소현·손준호가 뮤지컬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부부로 함께 삶을 살아가며 체득한 뮤지컬 이야기, 사랑의 단상을 이야기와 노래로 풀어내는 특별한 공연이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2001년 ‘오페라의 유령’ 한국 초연 공연에 캐스팅돼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르며 이후 한국 뮤지컬 분야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엘리자벳’ ‘위키드’ ‘마리 아투아네트’ ‘명성황후’ 등 대형 뮤지컬 공연 캐스팅과 음악성·연기력을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손준호는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 학도 출신의 뮤지컬 배우다.

그는 정확한 딕션(노래를 부를 때의 발음)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팬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삼총사’ ‘오페라의 유령’ 등 다양한 작품으로 자신의 연기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타’ 등 유명 뮤지컬에 수록된 넘버와 클래식, 팝 음악 연주로 사랑의 감미로움과 뮤지컬 음악의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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