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텍이 16일 오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2017 국제 직업훈련(TVET) 정책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코리아텍)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코리아텍(한국기술대학교, 총장 김기영)은 16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2017 국제 직업훈련(TVET)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국제 직업훈련 정책워크숍은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 직업훈련전문가와 국제기구 인사 고용노동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개발 가능한 직업 훈련기관의 전략’이란 주제로 열렸다.

행사 주최자인 코리아텍은 16~17일 고용노동부와 산하기관이 수행한 개발도상국 훈련원 건립 사업 사후관리 우수사례 등 직업훈련 ODA 사업성과를 홍보하고 국가 기관별 직업훈련 ODA 사업 특성화 소개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제적 행사로 진행한다.

또 행사에는 카메룬 고용직업훈련부 장관, 이란 직업훈련청장 등을 비롯해 르완다,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직업훈련 ODA 협력국의 직업훈련 전문가와 ILO(국제노동기구), ADB(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전문가, 베트남, 캄보디아 등 직업훈련정책 관계자 등 30여명의 외국 인사도 초청됐다.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국제 워크숍을 통해 지속적인 국제 직업훈련 정책의 개발을 위해 한국의 우수 직업훈련 정책과 참가국 기관들의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민오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직업훈련은 숙련 기반의 인력양성뿐 아니라 훈련기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국제포럼 개최 등 직업훈련개발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엠마 프랑스와즈 이숨빙가보 주한르완다대사관 대사는 축사를 통해 “르완다는 코리아텍의 지원으로 직업훈련원 건립 및 기술교사 양성 인프라 구축 등 큰 혜택을 입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 정책적으로 직업훈련 분야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한국 정부와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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