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현대자동차가 ‘2017 피파 20세 월드컵’을 후원하며 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공식 차량 전달식에서 현대자동차 이광국 부사장(오른쪽)과 국제축구연맹(FIFA) 2017 피파 20세 월드컵 조직위원회 곽영진 부위원장과, 그 뒤로는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류창승 이사, 장재훈 전무,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공식 마스코트 ‘차오르미’, FIFA 엠마누엘 르클레르(Emmanuel Leclercq) 마케팅 파트너십 매니저, 2017 피파 20세 월드컵 조직위원회 박용철 홍보마케팅실장이 대회 운영에 이용될 공식 차량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그랜저 등 공식차량 전달식 개최
수원·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 등서 열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7 피파 20세 월드컵’을 후원하며 차량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 이광국 부사장과 국제축구연맹(FIFA) 2017피파 20세 월드컵 조직위원회 곽영진 부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결승전이 치러질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U-20 월드컵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20세 이하의 국가대표 선수팀이 참가하는 ‘FIFA U-20 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월드컵, 17세 이하(U-17)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과 함께 세계 4대 축구 축제로 꼽힌다.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국제 축구 대회다.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총 23일간 한국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는 24개국이 참가해 수원·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서귀포) 등 6개 도시에서 총 52경기를 치르게 된다.

현대차는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FIFA 주관 대회를 후원왔다. 이번에도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경기 진행과 선수 이동 등 운영 전반에 이용될 대회 공식 차량 123대를 지원한다.

대회 공식 차량은 제네시스 EQ900, 현대차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스타렉스, 포터 등 다양한 차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이광국 부사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대차가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세계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를 타고 편안히 이동하면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내 전용 스카이 박스와 대회 개최 도시 투어를 활용한 가족여행 패키지 등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축구팬들을 위한 현장 게임을 통한 기념품 제공 이벤트를 열고, 농어촌 지역의 유소년 축구부를 초청해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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