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손미나, 아나운서에서 ‘인생학교’ 교장으로서의 삶 공개 (출처: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비정상회담’ 손미나가 인생학교 교장으로서의 삶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어른들이 배울 수 있는 인생학교인 ‘더 스쿨 오브 라이프(THE SCHOOL OF LIFE)’의 서울 교장을 맡고 있는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손미나는 “프랑스는 ‘카페 필로’라는 게 있다”며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한 가지 주제로 계속 토론한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차별 없이 커피 하나 놓고 토론하는데 철학 카페를 열었을 때 모인다는 게 신기했고 당장 싸움 나서 얼굴 안 볼 거야 해도 같이 어깨동무하더라”고 말했다.

손미나는 한국에 와서 인생학교 교장을 맡은 후 보람을 느낀 일에 대해 한 대기업 사원의 일화를 들었다. 손미나는 “이 분이 수업을 듣다가 누가 추천을 한 거다. 펜션 주인 하면 잘 하겠다”며 “이 분이 가슴이 뛴 거다. 나중에 들어보니까 펜션을 차렸더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MC 전현무는 “뿌듯하시겠다”며 찬사를 보냈고 MC 유세윤 또한 “꼭 들으러 가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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