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범죄예방교육 포스터.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와 디지털성범죄 근절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여성단체 ‘디지털 성범죄아웃(대표 하예나, DSO)’은 서울특별시의 성평등기금의 지원을 받아 서울시내 대학교에서 학교 학생들 및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없는 세상을 위한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DSO의 교육사업은 세종대와 공동으로 주최로 하예나(DSO 대표) ‘여자를 돈으로 바꾼 사회’, 손경이(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미션! 몰카를 찾아라’, 고남숙(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디지털성범죄OUT’ 등 세 가지의 강의로 16일 오후 4시 30분 세종대 광개토관 720호에서 진행된다. 해당 특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성폭력예방교육 2시간 이수가 인정된다.

하예나 DSO대표는 “2015년 워터파크 몰카 사건을 계기로 소라넷 등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논의가 진행 됐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몰래 카메라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해 불안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며 “이 같은 사회적 불안에 대해 자유롭지 못한 사회의 인식을 넓히고자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본 교육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이 학교 내에서 진행이 되지만 일반 시민들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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