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대한항공, ㈜한진 등 한진그룹 계열사 신임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경영능력 향상과정(KEDP)’ 입학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한지그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진그룹은 신임임원 대상으로 서울대에 위탁해 교육하는 ‘임원 경영능력 향상과정(KEDP, Korean Air Executive Development Program)’을 15일부터 10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KEDP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인재중시 경영철학에 따라 책임경영에 부응하는 경영마인드와 항공사 임원으로서의 자질향상을 위해 지난 2003년 개설됐다.

올해로 11회째인 KEDP는 현재까지 237명이 과정을 이수했으며, 이번에는 대한항공 18명, ㈜한진 4명, 한국공항 2명 등 한진그룹 신임임원 24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은 이날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전일제로 진행되며 항공·물류산업 분야 특화 내용을 중심으로 사례 토론, 프로젝트 연구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과정은 기초, 심화, 응용과정 등 3단계로 진행되며, 리더로서의 인사이트 배양을 위해 인문, 사회, 과학 등 최신 트렌드 관련 다양한 특강도 마련돼 있다.

강의는 서울대 교수진뿐 아니라 해당 분야 전문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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