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국내 보안업체 안랩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관련 200여대의 PC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랩은 지난 12일부터 15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총 187대의 PC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했다.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 한창규 센터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기관과 보안업체의 신속한 대응으로 국내는 해외 대비 큰 피해가 없을 듯 하지만 신변종이 늘어날 수 있다”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안수칙을 생활화하고 추후 관련기관과 보안기업의 공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랜섬웨어를 예방하는 행동수칙으로는 ▲운영체제,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인터넷 브라우저, 백신 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이메일 확인 시 발신자를 반드시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의 첨부파일 및 URL 실행 금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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