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특사로 확정된 4인. 왼쪽부터 미국 특사로 내정된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회장, 중국 특사 이해찬 전 국무총리, 일본 특사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 러시아 특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처: 뉴시스)

EU와 독일 특사 조윤제 교수·
파견국에 文대통령 친서 전달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청와대는 15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한반도 주변 4강국과 EU 등에 파견할 특사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특사로는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중국 특사로는 이해찬 전 총리, 일본 특사로는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 러시아 특사로는 같은 당 송영길 의원이 확정됐다. 유럽연합(EU)과 독일 특사는 조윤제 서강대 교수가 맡았다.

특사의 역할은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방문국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신정부의 정책 비전을 설명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주 초부터 4강 국가들과 특사 파견을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선정된 인사들과 함께 현지 활동과 관련한 논의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이후 파견 대상국과 세부 논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파견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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