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만림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이 1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17년도 상반기 조직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15일 새 정부 핵심정책인 일자리 창출에 따른 도정역량 결집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만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지방자치단체의 합리적인 조직을 위해 년 1회 분석 진단하고 정비하는데 따른 것”이라며 “3월부터 조직을 분석하고 새로운 정부 추진에 맞춰 신규로 신설했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4618명에서 4637명으로 19명 인원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최만림 기획조정실장에 따르면, 조직개편은 새 정부 핵심정책인 일자리 창출에 도정역량 결집, 4차 산업혁명 대비 정책추진체계 강화, 주요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책대응력 제고, 균형발전·저출산고령화 등 중앙·지방 정책연계 강화 등 4가지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은 새로운 정부 출범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자 하는 경남도의 의지와 인구감소문제, 미세먼지 등 생활환경 변화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김해신공항 건설 등 도민 숙원사업을 적기에 해결하기 위한 조직 강화 차원”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새 정부 핵심정책 일자리 창출에 도정역량을 결집하고 청년층 실업이 심각한 상태에서 ‘일자리 확대가 국민에게 드리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새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양질의 일자리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고용정책단을 일자리창출과로 개편하고 창업지원 담당을 신설, 여성·노인·장애인 일자리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경남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 기계 융합산업과를 미래 융복합산업과로 개편, 미래 융복합산업담당, 소재 부품담당을 신설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미래 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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