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일반산업단지 통근버스 노선도. 1호차 공업탑 방면. (제공: 울산시)

공업탑·덕신 2개 노선, 출·퇴근 시간대 2회 운행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신일반산업단지와 자유무역지역 근로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 산업단지 내부를 순환하는 통근버스를 15일부터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4월 사업 선정 후 운송업체를 계약, 사전운행을 거쳐 5월 말까지 시범운행을 통해 불편사항 개선 후 6월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노선별로는 25인승 중형버스 1대 등 총 2대를 운행한다.

통근버스는 공업탑과 덕신 방면 2개 노선이며 출근 시간인 오전 6시 3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2회,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2회 운행된다.

출근시간대 공업탑 노선은 대공원 동문에서 오전 6시 30분과 7시 30분에 출발하며 덕신 노선은 오전 7시와 7시 40분에 출발한다.

퇴근 시간대는 오후 6시와 7시에 신일반산단과 자유무역지역 기업체를 순회하며 노선별로 운행된다.

고용노동부, 울산광역시, 울산중소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올해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출·퇴근 통근버스 운행으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체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신일반산업단지 통근버스 노선도. 2호차 덕신 방면. (제공: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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