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개그콘서트’ 900회 축하 특별출연… 민폐 잔소리부터 꼰대 개그까지 (출처: KBS2 ‘개그콘서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유재석이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에선 유재석이 특별출연했다. 유재석은 900회 축하를 위한 축사를 위해 왔다며 개그맨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넸다.

이날 유재석은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후배 여러분 ‘개그콘서트’ 900회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그콘서트’ 분위기에 안 맞고 지루하고 딱딱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속마음 통역사를 한 분 모셨다”고 한 뒤 유민상을 소개했다.

유재석이 “‘개그콘서트’를 매주 한 주도 안 빠지고 다 챙겨본다”는 말에 유민상이 “‘런닝맨’만 챙겨보고 TV 끈다”고 속마음을 통역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끝없이 이어지는 민폐 잔소리까지 1인자 꼰대 개그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에 결국 후배들에게 끌려 나가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