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우리 속담 중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한번 습관을 들이면 그만큼 고치기 어렵다는 뜻이다. 습관 하나가 뭐 그렇게 중요할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번 들인 습관은 그 사람의 평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말버릇’이다.

사람들은 하루에 다 받아 적을 수도 없을 만큼의 많은 말을 입 밖으로 내보낸다. 그렇게 나온 말들은 의사를 전달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등 마음의 소리를 대신 전한다. 이 과정에서 유익을 얻기도 하지만, 때로는 실수로 인해 관계나 일을 망치기도 한다.

이 책은 말실수의 교훈을 토대로 대화의 실전 기술을 익히는 책이다. 막말을 일삼다가 공든 인생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린 이의 일화, 잘못된 말버릇을 고침으로써 성공을 거둔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주제별 에피소드는 바쁜 시간을 쪼개서 틈틈이 읽기 편하도록 구성돼 있다.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도 어떻게 해야 말을 잘하는지, 바람직한 말은 무엇인지 알 수 있어 곧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다.

 

김옥림 지음 / 팬덤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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