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오는 16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시회인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코트라(KOTRA) 주최로 개최된다.

올해로 35회째인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총 50개국, 1600개사, 3000여부스가 참가하며 참관객도 6만여명 정도로 예상된다.

한국할랄수출협회(KOHEA)는 글로벌 식품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본 박람회에 국내 할랄식품을 소개하는 할랄 파빌리온을 구성해 회원사들과 참가한다. ▲동원 F&B ▲부산식품 ▲풍기인삼농협 ▲맘메이크 ▲삼육수산 ▲옹고집 영농조합법인 ▲한백식품 총 7개사가 참가한다. 이외에도 ▲리마글로벌 ▲브랜드아큐멘 ▲삼양식품 ▲연안식품 ▲제키스 ▲참든건강과학 등이 쇼케이스로 구성돼 국내 할랄시장의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에 ㈔한국할랄산업연구원과 할랄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구성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할랄식품 시장 현황 및 인증 동향 ▲싱가포르 및 중동시장 할랄 인증 절차 ▲할랄시장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211호에서 별도의 참가비용 없이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한국할랄수출협회는 “중국의 사드 보복 및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새로운 수출 개척 시장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새로운 한류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할랄시장이야말로 우리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신시장임은 틀림없다”고 밝혔다.

한국할랄수출협회는 오는 8월에도 국내 유일 할랄 전문 전시회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을 코엑스 C홀에서 개최한다. 회원사 정보 및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회원사 신청 문의 및 기타 문의는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식품관련 종사자에 한해 홈페이지에서 무료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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