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선내 수색·수습이 진행 중인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수습팀이 작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월호 선내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 2점이 발견된 지난 10일에 이어 11일에도 인골로 추정되는 뼈 1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날 세월호현장수습본부(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습팀은 오전 10시 30분경 세월호 선체 내부를 수색 중 4층 선미 좌현(4-11구역)에서 뼈 1점을 발견했다.

발견된 뼈에 대한 수습본부 신원확인팀의 국립과학수사대(국과수) 전문가 육안감식 결과, 사람 뼈로 추정돼 국과수 본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세월호 선내에서 발견된 인골 추정 뼈는 전날에 이어 1점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오전 10시 30분을 기준으로 3점(수중수색 1점 포함 시 총 4점)이 수습됐다.

한편 수습본부는 이날 4층 여학생 객실(4-10구역) 천장 하부 절단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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