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주 산이시드로 마을 폭죽창고로 숨진 빅토르 세라노 루이즈(Victor Serrano Ruiz)에게 유족들이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발생한 폭죽 폭발 사고로 총 14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폭발은 오는 15일 종교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 중 폭죽이 창고 위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사망자 중 11명 안팎이 미성년자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멕시코인들은 생일, 결혼, 축제 등의 행사 때 폭죽 터뜨리는 것을 즐겨 폭죽 관련 폭발 사고가 빈번한 편이다. 지난해 12월에도 멕시코 최대 폭죽 시장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42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다친 바 있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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