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기소’ 차주혁, 마약 혐의 이어 음주운전 사고까지… ‘열혈 문제아’ (출처: 차주혁 SN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아이돌 출신 배우 차주혁이 마약 알선, 투약 혐의에 이어 음주운전 사고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정순신 부장검사)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강남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아우디 차량을 몰고 가다 앞서 가던 보행자 3명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주혁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12%로, 만취상태였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약 24일간 치료가 필요한 쇄골 골정 등 상해를 입었고, 다른 두 명도 경추 연좌 등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차주혁은 마약을 사거나 알선하고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황이다. 차주혁은 2015년 8월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가방에 숨겨 캐나다에 들어가려다 현지 공항에서 적발돼 검거됐다. 지난해 6월과 8월에는 국내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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