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 홍보담당관실 직원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염치읍 백암2리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제공: 아산시)

결연마을 어르신께 카네이션·효자손 선물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홍보담당관실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결연마을인 염치읍 백암2리(이장 오동창)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우문 홍보담당관을 비롯해 직원 10여명은 마을회관에 오신 어르신 3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효자손을 선물했다. 또 적적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담화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오동창 백암2리 이장은 “평소 적적함을 느끼시던 노인들이 어버이날 공무원들의 방문으로 많은 위로와 즐거운 하루가 됐다”면서 “마을 주민의 한사람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우문 홍보담당관은 “어버이날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보람된 하루였다”면서 “앞으로도 마을 행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수십 년째 이어온 마을제사가 있는 날로서 주민들이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음식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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