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일부 지역 비… 미세먼지 ‘보통’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10일인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비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낮까지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영동과 충남, 전남, 제주에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가시거리가 1㎞ 안팎으로 좁혀진 곳이 많은 만큼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16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3도를 나타내겠다.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대전·대구 22도, 광주와 부산은 2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 0.5~2.5m, 남해·동해 먼 바다 1.0~2.5m로 각각 일겠다.

비가 온 덕분에 건조특보도 모두 해제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새벽 한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