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당선] “국민 모두의 통합대통령 되겠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챙기는 통합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당선이 확실시된 직후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아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고맙다. 정말 고맙다.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 주신 위대한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도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후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그분들과 함께 손잡고 미래를 위해 함께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 결코 잊지 않겠다”며 “정의가 바로서는 나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꼭 만들겠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나라 만들겠다. 국민만 보고 바른 길로 가겠다.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랑스런 대한민국, 당한한 대한민국, 그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