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9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 마련된 선거개표상황실. ⓒ천지일보(뉴스천지)

취재진 속속 집결… 개표상황실 준비 분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9일 긴장 속에 투표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당사에선 대선 투표가 진행되는 이날 오전 취재진이 속속 집결하는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정우택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이철우 총괄선거대책본부장 등 캠프 주요 인사들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주요당직자회의를 열고 선거 상황을 점검했다. 

당사 2층에 마련된 선거개표상황실엔 개표 방송을 지켜볼 수 있는 TV 모니터와 좌석 등이 마련됐다. 취재진들이 개표상황 중계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4층에 있는 기자실에도 기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9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 마련된 선거개표상황실. ⓒ천지일보(뉴스천지)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송파문화원 1층 대강당 마련된 잠실7동 제1투표소에서 부인 이순삼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간 선거 운동에 대해 “지난 한달 동안 제 모든 것을 쏟아붓고 국민에게 호소했다”며 “후회 없는 대선 운동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또 “지난 36년 즐풍목우(櫛風沐雨)의 공직 생활을 모두 국민 앞에 민낯으로 드러내놓고 열정적으로 보낸 한달이었다”며 “오늘 큰 아들 데리고 부모님 산소에 갔다 오겠다”고 했다. 

홍 후보는 “대한민국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이땅의 미래를 결정할 대선”이라며 “모두 투표해달라. 꿈과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으로 가자.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도록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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