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조환익(오른쪽에서 두 번째) 한국전력 사장이 광주광역시 북구 개표소(염주체육관)를 방문해 전력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 투·개표소 무정전 전력공급 장치 점검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달 3일부터 약 4주 동안 전국의 개표소(251개소), 투표소(1만 3964개소) 등 1만 4215개소에 달하는 선거 관련 주요시설의 전기공급 설비에 대해 정밀점검 및 보강을 완료했다.

또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선거일 오전 5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본사 및 사업소에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개표소 기술인력 파견, 투표소 공급선로 특별순시 및 긴급복구인력 비상대기 등 총 6821명이 비상근무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조환익 한전 사장은 8일 광주광역시 북구 개표소인 염주체육관을 방문해 상시 2중 전원 및 비상발전기,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를 포함한 4중 전원 구성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조 사장은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전국의 투·개표소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