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화경 관련 사진.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오는 13일~6월 10일

[천지일보 담양=김태건 기자] 2017년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죽화경’에서 오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제8회 데이지 장미축제’를 연다.

죽화경은 10여년 동안 가꿔온 1만 2611㎡의 정원으로 대나무와 장미를 주 소재로 해 한국의 전통정원과 현대정원의 미를 융복합했다. 그 성숙도가 자연과 어우러진 하나의 풍광을 연출해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1만여개의 대나무로 엮인 울타리 안에 꽃과 나무를 심고 장미 넝쿨 사이로 360개의 대나무 삼각지 지대를 배치해 강직한 대나무의 고장 담양을 이미지화했다. 또한 거기에 부드러운 곡선미를 가미해 ‘기의 정원’을 표현했다.

정원을 가꾼 유영길씨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에 한국 전통정원을 재구성한 작품인 ‘The castle & Line’을 출품해 많은 호평을 받은 정원 디자이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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