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자원봉사단

1. 월과채와 된장소스
월과채는 한국 궁중 음식으로 각종 야채에 찹쌀전병을 넣어 애호박(월과)으로 싼 전통요리이다. 야채로 된 잡채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효능: 애호박은 당질과 비타민 A, C가 풍부하며 소화기 계통, 특히 위와 비장을 보호하고 기운을 더해준다. 표고버섯은 풍부한 칼슘성분이 있으며 햇빛에 말린 표고버섯에는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포함돼 있다. 표고버섯은 암에 대한 저항력, 암 억제력 등 면역력 증강에도 좋다.  

▲ 월과채와 된장소스 ⓒ천지일보(뉴스천지)

 
2. 횡성 한우갈비구이와 떡갈비
이번 한우갈비구이와 떡갈비는 강남과 분당 수서의 요리 명장이 준비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구이 2가지를 선보인 요리다. 부드럽고 고소한 육질의 갈비를 다져서 양념하여 진한 맛을 낸다.

여기에 파인애플, 새송이버섯, 마늘된장구이를 곁들였다. 전통요리에서는 대추나 밤 등을 곁들여 놓지만 우리나라 떡의 세계화를 위해 특별히 만든 치즈떡이 함께 접시에 놓여졌다. 

▲ 횡성 한우갈비구이와 떡갈비 ⓒ천지일보(뉴스천지)

 

3. 머위쌈밥, 더덕쌈밥과 돼지고기 김치찜
우리나라 전통요리 쌈밥이다. 머위쌈밥은 홍합으로 밥을 하고 머위에 된장을 넣어 한 입에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더덕쌈밥은 더덕을 다져서 머위쌈밥과 마찬가지로 한 입 크기로 만들었다. 김치는 우리나라 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으로 외국인들이 많이 알 수 있지만 이번 김치찜은 생소할 수 있다.

김치찜의 세계화를 위해 쌈밥과 함께 곁들여 삼겹살 숯불에 구워서 냈다.

▶효능: 머위는 쓴맛이 강해 심장의 기운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채소이다. 또한 머위는 봄에 식욕을 돋우며 폐기능을 높이고, 살균력이 강해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 채소로 알려졌다.

더덕은 콜레스테롤과 지질의 함량을 줄인다.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해 고혈압에 좋다. 김치는 대표적 발효식품으로 비타민 함량이 높고 식이성 섬유를 많이 함유해 장의 활동을 돕는다. 당류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당뇨병, 심장질환, 비만, 성인병 예방에 좋다. 또한 김치는 항암 효과가 있다.    

▲ 머위쌈밥, 더덕쌈밥과 돼지고기 김치찜 ⓒ천지일보(뉴스천지)

4. 키조개숙회와 자연산 두릅, 관자국수, 해초
키조개살을 살짝만 굽고 서양의 아스파라거스격인 제철두릅을 곁들였다. 관자로 만든 국수와 해초로 맛을 더했다.

▶효능: 두릅은 사포닌 성분이 함유돼 피로회복을 돕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또한 두릅은 혈당을 낮추어 당뇨병에 좋고, 신장병, 위장병에도 좋다.  

▲ 키조개숙회와 자연산 두릅, 관자국수, 해초 ⓒ천지일보(뉴스천지)

5. 자연송이 향의 어만두탕
임금이 드셨던 궁중음식 어만두탕은 생선의 흰 살로 빚은 만두를 넣어 끓였고, 광어뼈와 조개로 육수를 뽑아 자연송이로 향을 더한 우리나라 국물요리이다.

▶효능: 광어는 비만예방과 빈혈예방에 도움을 준다. 자연송이는 탈수증상에도 좋고 암과 신장이 안 좋을 때에도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

▲ 자연송이 향의 어만두탕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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