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나들이를 나온 가족이 마스크를 쓰고 나들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일요일인 7일에도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몽골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6일에 이어 7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나겠다.

중국에서 추가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8일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전날처럼 전 권역에 걸쳐 미세먼지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경보’ 수준까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7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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