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위촌면 위촌리 전통한우 상가 인근에서 바라본 산불 모습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김성규 기자] 6일 강원도 강릉 대관령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통제됐던 동해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이 모두 재개됐다.

이날 발생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로 인해 오후 5시 40분쯤 동해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이 제한된 바 있다. 이 불은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번져 민가 30채를 집어 삼켰고 이재민 2500여명은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인근 불길이 다 잡혀 안전하게 통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자정을 넘겨 큰 불길을 잡은 산림 당국은 날이 어두워져 헬기는 철수하고 인력만으로 산불 확산 방지에 초점을 두고 방어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