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인천국제공항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여행객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마감 투표율이 11.7%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유권자 4247만 9710명 중 497만 90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오후 5시에는 450만 1608명이 투표해 한 시간 동안 약 47만명이 추가로 투표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총선 사전 투표율 첫날 마감 기록인 5.45%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첫날 지역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16.76%)이다. 가장 낮은 곳은 9.67%를 기록한 대구다.

한편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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