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용기를 가지려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고,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서는 분노해야 하며, 분노하여 고귀한 결과를 얻으려면 냉철해야 한다. 용기를 넘어, 행동하기 위한 냉철한 분노는 고귀한 것이다.”

이 책은 육십구 인의 인류 정신, 여섯 악마와 지혜의 신들이 어지러운 시대의 부조리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이끈다. 뜨거운 격분은 일을 그르친다. 냉철히 분노하라. 이 책은 인류 정신에 대한 오랜 탐구 작업의 결실이며 또 다른 성찰이다.

2500년 인류 정신은 ‘내 가치는 저 사람보다 못한 것인가’ ‘우리는 왜 생각한 대로 살 수 없는 것인가’ ‘우리는 왜 공평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가’ ‘국가와 권력은 도대체 무엇을 해주는가’ ‘나는 왜 가난한가’ ‘나는 왜 꿈이 없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 냉철한 답을 우리 시대 모두에게 전한다. 그리고 이 책은 우리가 지금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각자의 가슴에 뜨겁게 떠오르게 한다

 

김유정 지음 / 자유정신사 펴냄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