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공윤권 경남선대위 정책본부장이 4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5대 비전 14대 정책을 종합 발표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경남국민주권선대위 정책본부(경남선대위정책본부)가 4일 신산업수도 경남의 성장을 위해 5대 비전 14대 정책을 종합해 이를 이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경남선대위정책본부는 산업수도 경남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 신산업수도 경남을 견인할 미래의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산업 중심의 개편이 필요해 경남이 미래산업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정책을 마련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윤권 경남선대위 정책본부장은 첫 번째로 “산업수도 경남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연구개발 역량강화, 4차혁명시대를 선도할 산업혁신기반을 구축, 경남을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육성, 밀양에 나노 국가산단의 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는 산업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와 산업구조를 고도화한다. 이는 조선산업 줄도산을 막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1위 기간산업으로 만든다”며 “산업기반과 교통인프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서부 경남을 부흥시켜 이곳을 신성장동력의 전진기지로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선업을 살리고, 서부 경남에 6차산업 활성화와 항노화 산업을 육성, 진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혁신도시 시즌2’를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경남선대위정책본부는 세 번째로 창의 휴양 벨트로 소프트 파워를 육성하기 위해, 경남 남해안을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해양관광특별권역’으로 지정하고 국비를 집중적으로 투자해 종합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한다고 했다.

또 가야문화를 발굴·복원하고 김해를 ‘가야역사문화 도시’로 지정 육성하고, 양산 영남알프스, 밀양 표충사, 합천 가야산, 하동·산천 지리산 등 경남 내륙 산악권을 연결하는 생태 휴양 벨트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공윤권 정책본부장은 네 번째로 “사통팔달 교통지도 완성으로 1시간 경남을 완성하기 위해 동남권의 국제관문으로 확장되는 김해공항을 중심으로 간선 교통망과 물류와 산업단지를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또 “마산·창원·김해·부산을 연결하는 동서 철도망과 울산·언양·양산·부산을 연결하는 남북 철도망을 확충, 김천~거제 간 KTX 건설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공윤권 경남선대위 정책본부장은 다섯 번째로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으로 살기 좋은 경남 건강한 경남을 위해,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만들고, 김해와 양산시 일원에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를 조성해 의료관광산업을 육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산 가포 신항, 해양신도시 개발사업 재평가, 안전한 수돗물과 상수원수 확보로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경남국민주권선대위 정책본부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경남이 낳고 길러낸 경남의 아들 문재인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경남국민주권선대위 정책본부(경남선대위정책본부)가 4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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