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자원봉사단 포항지부가 지난 3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북 포항 용흥동 대성사를 찾아가 점심 공양 봉사활동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이날 15명의 봉사자가 점심 공양을 돕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 대성사 점심 공양에 도움 손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 자원봉사단 포항지부가 지난 3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북 포항 용흥동 대성사를 찾아가 점심 공양 봉사활동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이날 15명의 봉사자가 점심 공양을 도왔다.

대성사 봉사 담당 관계자는 “어디에서 왔냐고 물어보니 신천지 교회에서 왔다고 해서 많이 놀랐다”면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을 보고 정말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의 큰 교회 목사들을 통해 들었던 얘기와 많이 달랐고, 신천지 자원봉사자들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길거리에 걸려 있는 연등을 보고 석가탄신일은 절에서 음식을 먹고 가는 날이라고만 생각 했었는데 보살들과 담소를 나누다보니 불교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고 서로의 마음마저 통한 것 같았다”며 “일도 잘한다며 칭찬해주고 고맙다고 음료수와 떡을 챙겨줘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성사를 찾은 한 신도는 “교회에서 사찰에 나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준 곳은 신천지 교회가 처음”이라며 “이것이 종교가 하나 되고 화합하는 장인 것 같다. 서로를 이해하고 종교 간의 화합과 평화가 이루어지는 날이 하루빨리 오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는 환경정화 활동인 자연아 푸르자, 어르신들의 문화정서향상을 위한 백세만세,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해주는 핑크보자기, 장애인 이미용 봉사 등 지역소외계층과 지역민들의 안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신천지 자원봉사단 포항지부가 지난 3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북 포항 용흥동 대성사를 찾아가 점심 공양 봉사활동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이날 15명의 봉사자가 점심 공양을 돕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
▲ 신천지 자원봉사단 포항지부가 지난 3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북 포항 용흥동 대성사를 찾아가 점심 공양 봉사활동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이날 15명의 봉사자가 점심 공양을 도운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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