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토요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열리는 프린지페스티벌에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 정율성 음악회, 등 주말 행사 이어져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광주를 찾는 관광객 뿐 아니라 광주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정율성 음악회, 풍류달빛공연, 애꾸눈 광대, 등 주말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개막한 ‘광주 프린지페스티벌’은 5월에는 인권·자유·평화를 주제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금남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오는 6일에는 5.18민주광장에서 진행하는 오월창작가요제로 1시간 단축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특히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도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정율성 선생의 흔적이 담긴 양림동·숭일중·고, 금남로 근린공원 등 광주 시내 정율성 유적과 시민이 밀집하는 주요 현장으로 찾아가 13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오는 13일~14일 까지 충효동 일대에서 무등산 주변 생태자원과 함께하는 새로운 봄 축제 ‘무등산 남도피아 봄 마실 문화제’도 올해 첫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광주호 생태원 등 충효동 일대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풍년기원 농악놀이, 청년버스킹 등 문화예술공연과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 및 도예체험,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또한 문화다양성 주간에 맞춰 진행되는 ‘문화다양성 확산 페스티벌’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수완호수공원에서 광산구 세계음식축제와 연계해 공연 등 10개국 음식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아시아·아프리카·장애인·전통문화 등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주문화기관협의회와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정책포럼’은 ‘광주의 문화다양성 공유와 확산, 미래’를 주제로 오는 26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고려인마을 방문의 날’은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 일대에서 고려FM 라디오 청취와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서울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 삭온스크린이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오는 11일 진행되는 등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31일 1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야외광장에서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을 초청해 ‘신나는 알프스 음악여행’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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