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종합복지센터에서 지난달 21일 사내면 장애인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사회참여와 장애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화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 화천군)

[천지일보 화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지역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장애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화천군보건의료원(원장 김진백)은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역사회중심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내면 종합복지센터(지난달 21일)와 간동면 바로파로센터(지난달 28일)는 자원봉사자들과 6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재활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검사와 개인별 건강상담, 음주와 흡연으로 인한 장애인 건강악화와 피해예방에 관한 교육도 열렸다.

보건의료원은 오는 10월 26~27일 사내면과 간동면에서 하반기 재활프로그램을 2회 더 개최할 예정이다.

하반기 교육에서는 기초검사와 건강상담, 주민들과 함께 하는 클레이아트, ‘장애인과의 의사소통’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보건의료원은 교육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특수차량 등을 지원하고 장애인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지역 장애인들의 사회적응과 건강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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