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약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와 ‘상호 발전과 이익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동국제약)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동국제약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와 ‘상호 발전과 이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동국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공동 연구 및 인프라 공유,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각종 자료 및 정보의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이익을 위한 제반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동국제약은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와 함께 ‘리포조말 독소루비신 주사(가칭)’ 외 향후 다양한 연구개발품목의 임상시험약을 생산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정부 핵심 연구시설 중 하나인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독자적인 의약품 생산시설의 구축과 운용이 어려운 프로젝트의 수행을 위해 제약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에 연구용 의약품을 공급해 신약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글로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기준에 적합한 임상용 의약품을 생산 및 공급할 뿐만 아니라 합성의약품의 수탁 생산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공공기관이다.

오흥주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량생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센터로부터 항암제 연구개발 시 제조와 GMP에 적합한 기술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센터와 좋은 성과들을 이뤄 공공기관과 기업간의 우수 협력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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