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강남구와 서초구 등 서울 19개구의 3.3㎡당 아파트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뛰어넘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기준 서울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1937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 중인 가운데 전체 25개구 중 19개구에서 최고가를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남구가 3608만원으로 가장 높다. 이어 ▲서초구(3320만원) ▲마포구(1938만원) ▲성동구(1937만원) ▲종로구(1906만원) ▲광진구(1885만원) ▲중구(1825만원) ▲영등포구(1741만원) 등의 순으로 최고 가격을 기록 중이다.

반면 송파구를 비롯한 서울 시내 6개구는 여전히 부동산 시장 호황기였던 2006년과 2009년에 기록한 이전 최고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기준 송파구의 아파트값은 3.3㎡당 2491만원으로 이전 최고가인 2619만원에 도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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