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시 위원회 4층 대회의실에서 개표참관인 교육에 참여한 유권자 개표참관인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가 2일 오전 시 위원회 4층 대회의실에서 개표참관인 교육을 실시했다.

제19대 대통령선거의 공모에 의한 유권자 개표참관인과 정당 관계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교육은 오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참관인의 역할 숙지를 통한 실질적인 참관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개표절차와 참관요령 ▲개표 및 참관 관련 질의답변 ▲개표 관련 장비 시연의 순으로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유권자 개표참관인 제도는 개표의 신뢰성 확보 및 일반 시민의 참관 기회 확대 차원에서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 의원선거부터 도입됐으며 이번 선거에서 부산은 총 138명의 일반 시민 개표참관인이 선정됐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관인의 개표과정 및 선거 장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표관리 전반에 대한 공정성 인식 확립의 계기로 삼고 이를 통해 이번 선거가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아름다운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언제든지 순회·감시 또는 촬영할 수 있고 투표의 효력에 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한 때에는 그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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