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80억원을 들여 연건평 1만 136㎡, 저장용량 2만 5000톤의 도내 최대 규모 냉동·냉장 창고와 가공 공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콜드체인 허브구축 사업은 동해시와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3년간 동해자유무역지역 기반시설 확충 사업 중 하나로 내년부터 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2016년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 사업 용역 결과 콜드체인 허브구축사업에 관심을 표명한 외국기업 리스트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상품화 지원 사업 결과 타켓 기업으로 지정된 곳은 일본의 대표적 수산물 가공기업 33개사로 이 중 8개사는 콜드체인 허브구축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동해시 방문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박남기 동해시 기업유치과장은 “콜드체인 허브구축사업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계획된 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는 한편 국내외 대표적인 앵커기업을 유치하여 동해안을 대표하는 수산가공과 물류 클러스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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