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방글라데시소수민족 줌머인공동체 재한줌머인연대(회장 보디 프리요)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주한방글라데시대사관 앞에서 방글라데시 정부에 ‘로멜(20) 줌머족학생연합지도자 고문치사 사건’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 참석자가 ‘종교적 탄압을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줌머족은 방글라데시 치타공산악지대에서 살고 있는 11개의 선주민 부족으로 대부분 불교신자이며 몽골인종이다. 하지만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들어서면서 줌머족은 탄압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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