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3스타 셰프인 프랑스의 ‘엠마누엘 르노(Emmanuel Renaut)’ 셰프와 네덜란드의 ‘야콥 쟝 보어마(Jacob Jan Boerma)’셰프가 지난달 28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4&7호점 ‘보말과 풍경’을 방문해 대표 메뉴를 맛보고 요리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제공: 호텔신라)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3스타 셰프인 프랑스의 ‘엠마누엘 르노(Emmanuel Renaut)’ 셰프와 네덜란드의 ‘야콥 쟝 보어마(Jacob Jan Boerma)’셰프가 지난 28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4&7호점 ‘보말과 풍경’을 방문해 대표 메뉴를 맛보고 요리법을 가르쳐 주는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프랑스의 엠마누엘 르노 셰프는 ‘프랑스 최고 장인(Meilleur Ouvrier de France)’ 자격을 보유한 세계적인 미쉐린 3스타 셰프로 프렌치 요리의 대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야콥 장 보어마 셰프는 네덜란드의 미쉐린 3스타 셰프로 유럽의 식재료 박사, 완벽주의자 셰프로 불리며 제철 식재료의 맛을 잘 살려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쉐린 3스타 셰프들의 ‘원포인트 레슨’ 현장에는 영업주 박미희씨와 제주신라호텔 이창열 총주방장, 제주신라호텔 박영준 셰프 등이 함께했다. 박미희씨와 박영준 셰프는 미쉐린 셰프들에게 4&7호점의 대표 메뉴인 보말죽과 보말칼국수를 선보였다. 엠마누엘 셰프와 야콥 셰프는 조리 과정부터 꼼꼼히 지켜보고 시식한 뒤, 보말죽에 상큼한 맛을 더할 수 있도록 라임 껍질을 활용한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시식 후에는 미쉐린 셰프들이 제주 식자재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영업주에게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엠마누엘 셰프는 ‘허브향 전복 수프’를, 야콥 셰프는 ‘과일과 허브를 곁들인 간장 생강 커리 새우’를 전수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번에 미쉐린 셰프들로부터 레슨을 받은 4&7호점 ‘보말과 풍경’은 7호점주가 건강상 이유로 폐점을 하면서 4호점 보말이야기와 7호점 밥짓는 풍경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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