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호텔에서 열린 ‘스피니커 서포트’ 한국시장 진출 기자간담회에서 Matt Stava CEO(가운데)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Nigel Pullan 유럽·중동·아시아지역 부사장 겸 한국지사장 ⓒ천지일보(뉴스천지)

기업 고객 200명 대상으로 한국시장 공략 전략 발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 소프트웨어(SW)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 전문기업인 스피니커 서포트(Spinnaker Support)가 한국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스피니커 서포트는 지난 27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호텔에서 한국시장 진출 론칭 행사를 가졌다.

스피니커 서포트는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이비즈니스 스위트(E-Business Suite), 시벨 고객관리(Siebel CRM)와 SAP의 ERP, BusinessObjects 및 S4/HANA 등과 같은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제품을 유지 보수하는 전문 기업이다.

이날 론칭 행사에서 스피니커 서포트는 기업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내역과 서비스 방식 등 한국시장 공략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스피니커 서포트는 한국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점을 오라클과 SAP의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비용을 기존의 절반(50%)이상 줄여준다는 것을 꼽았다. 저렴한 유지보수 비용으로도 SW운용중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 및 기술적 문제에 대해 적절한 해결책을 제공해주고, 오라클이나 SAP와는 다르게, 고객별 커스터마이즈(Customized) 프로그램들에 대해서도 기술지원을 해준다는 것.

또한 모든 고객에게 약 20년 이상 경력의 전담지원 엔지니어를 배치함으로써 신속하게 문제점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계약조건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SAP 및 오라클의 지식재산권을 준수하는 합법적인 서비스 제공방식으로 법적 문제없이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2008년에 설립된 스피니커 서포트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ADT, Bosch, MERCK, 록히드 마틴 등 세계 101개 국, 850여 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피니커 서포트는 영국(런던), 싱가포르, 인도(뭄바이) 등 주요 국가에 지사(Regional Support Center)를 설립해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한중일 3국 중에서 유일하게 있는 지사를 두고 있는 한국법인은 일본과 중국 시장을 아우르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한국 진출은 2년 전부터 계획했다.

스피니커 서포트의 CEO인 Matt Stava는 “스피니커 서포트는 2016년 3rd party 지원과 관리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공급업체가 됐다”면서 “이번 론칭행사를 통해 한국 고객사들이 합법적이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소프트웨어 유지관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27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호텔에서 열린 ‘스피니커 서포트’ 한국시장 진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임원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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