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텍 전경 (제공: 코리아텍)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총장 김기영)이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중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됐다.

LINC+는 기존 LINC사업의 후속사업과 신규 추진되는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사업’이 결합했다. 1차연도인 올해에만 3271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재정지원 사업이며 코리아텍은 정부로부터 5년간 최대 160억원(1차연도 사업비 32억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코리아텍은 지난 5년 동안 LINC사업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지능융합, 자동차·부품 등 3대 특성화 분야를 설정하고 대학과 기업 간 개방형 연계체제를 구축해 기술개발 지원, 산업체 인력양성, 맞춤형 기업체 지원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

코리아텍은 LINC+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최우수대학’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환경변화에 유연한 산학협력친화형 대학체제 확산 ▲취·창업에 강한 ‘다담형 인재’ 양성 ▲기업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쌍방향 협력강화 등 3대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친화형 체제, 환경변화에 대응 가능한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다담형 인재’ 양성, 취·창업 생태계 고도화, All-set 기업지원, T-Link Plus, 지역사회 상생협력 등 6개 전략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규만 코리아텍 LINC+ 사업단장은 “코리아텍은 차별화된 공학교육모델을 통해 전국 최고의 취업률(86.6%, 2017.1 대학 알리미 발표)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산학협력 관련 지표에서 충청지역에서 가장 월등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LINC+ 선정을 계기로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최우수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